여행...??

Brandon 2007/12/21 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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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간의 배낭없는 배낭여행'

좀 있으면 떠날 터키에 대해 이거저거 검색하던 중
이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앞의 부분은 생략한 채로
터키 여행에 해당하는 부분만 쭉 읽었다

한마디로..


멋.있.다


물론 이 분이 즉흥적으로 경로를 변경했거나 무언가 주도적인 입장은 아니었으나
그렇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나도 유럽여행을 다녀 오기는 했으나
이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사전에 계획한 대로 정해놓은 시간표에 맞추어진
하나의 쳇바퀴를 고스란히 밟아간 꼴인 것 같다.

중간중간에 이곳의 느낌이 참 좋다, 더 머무르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자주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다음 스케쥴에 쫓겨, 어쩔수 없이 아쉬운 감정을 뒤로 하고 서둘러 떠났던 기억이 난다

진정으로 '여행'을 한 것일까.
나는 '관광' 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빙자한 것이 아닐까

무언가에 쫓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그렇게 움직일 수는 없었을까

현실

현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 번 쯤은 현실이라는 벽을 넘어보고 싶다
그당시에도 그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고
이번 역시 그러기는 힘들 것 같다

어쩌면 평생 넘지 못 할 것 같다
가슴 속에 아름답게, 혹은 언제나 꿈을 꾸는 이상향의 모습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그냥..
답답하다..

아름다운 블루 모스크 사진을 보면서도
가슴 한구석 답답함이 몰려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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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07/12/2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흠~ 즐거운 방학이 되겠군욧!

  2. joongsup 2007/12/23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마살... 이라 불러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정말 세계 곳곳을 누비시는군요 ㅋ
    전 고작 일본 한번 가본게 전부라서..ㅋ
    아직 전국일주도 못해봤는데 ㅋㅋ
    부럽습니다 ㅋㅋ
    저도 언젠간 세계를 내집삼아 ...................^^;;

  3. martin 2007/12/24 17: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뇽~ ㅋ

  4. Justin 2008/01/06 2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출발한거냠? ㅋㅋ 원준이도 인도여행전에 추천해서 캐감동하고 눈물흘렸던 책 한권 추천해줄려고 했는데.. 아쉽구려~

Break up

Movie 2007/12/20 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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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업 이별후애.

일단 제니퍼 애니스턴이 나온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만큼 실망도 많이 한 영화.
딱히 로멘틱 코미디라고 붙이기도 뭐하고.. 마지막 엔딩도 너무 밋밋했다.
영화를 보는 동안이야 그렇다고 쳐도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는
'뭐야, 이게 다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렇지만 확실히 영화에서도 이야기하는 남자와 여자의 다른 언어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좋았다.
여자의 "헤어져" 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헤어져"라고 받아들이지는 말 것.
그 속에는 뭔가 다른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거.

물론 이런 것들이 100% 맞는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생각할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서로에게 솔직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
원래부터 나는 솔직함을 추구하기에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애매모호한 신경전, 소위 말하는 줄다리기..
진정으로 자신이 상대방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사소한 자존심은 버릴수 있지 않을까..
요즘 듣고 있는 "4men&박정은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가 너무나 잘 들어맏는 듯.

솔직해지자.
상대방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사소한 자존심은 버리자.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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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0 0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누군지는 HESA가 아니라구 해도 당연히 이니셜만 봐도 알겠삼. ㅋㅋ 가끔 놀러가지요

  2. joongsup 2007/12/20 12: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사소한 자존심은 버리구
    중요한 자존심은 버리시면 안되요

  3. 검은말 2007/12/23 05: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너무 재미없는 영화였음 ㅋㅋㅋ

  4. Justin 2007/12/23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니퍼 뒷모습만 기억에 남는 영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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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너무나도 시간이 지난뒤에 쓰는 리뷰라..;;
그냥 간단간단하게..

인터넷하던 중에 너무나 급작스럽게 찾게 되었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질러버린 영화.
전형적으로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왕년의 잘나가던 가수였던 휴그랜트가 자신의 집으로 화초에 물주러오는 사람의 대타인
드류베리모어에게서 작사가의 기질을 발견하고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겪는 우여곡절 및 해피엔딩.
유명한 영화라서 사람들이 이미 많이 봤을꺼라 생각하고..

상당히 좋았다.
전체적인 느낌과 둘이 함께 부른 the way back into love
코라와 부른 것보다는 드류베리모어와 함께 부른 버전이 더 좋음.
영화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mp3찾아서 지금도 듣고 다니는 중.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고 집으로 오면서 내내 기분이 좋았던 영화.

이상황에서 딱히 무엇이라고 평을 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느낌 그대로 쭉 간직하고 싶다..ㅎㅎ

                           -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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